크리스 마틴, 호주 콜드플레이 공연 중 무대에서 구멍에 빠지다

콜드플레이의 보컬 크리스 마틴이 무대에서 구멍에 빠졌습니다.

 

콜드플레이의 프론트맨 크리스 마틴이 호주 공연 도중 무대의 구멍에 빠지는 아찔한 사고를 겪었으나, 다행히 부상 없이 다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소셜 미디어에 올라온 영상에는 일요일 멜버른의 마블 스타디움에서 마틴이 노래 사이 휴식 시간 동안 관객들에게 이야기하며 무대 주변을 걷던 중, 갑자기 시야에서 사라지는 장면이 담겨 있습니다. 그의 추락은 무대 아래 서 있던 누군가가 막아주었고, 마틴은 곧바로 일어서게 되었습니다. 

마틴은 “이건, 계획된 게 아니에요. 받아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고맙습니다, 여러분”이라며 웃음을 띠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는 “이런, 유튜브에 올라갈 뻔했네요”라며 농담을 덧붙였습니다. 

반응형

마틴은 곧바로 쇼를 이어갔으며, 이번 공연은 콜드플레이의 Music of the Spheres 월드 투어의 일환으로 멜버른에서 열린 네 번째이자 마지막 공연이었습니다. 이 도시에서의 첫 공연에서도 예상치 못한 일이 발생했는데, 베이시스트 가이 베리맨이 갑작스런 병환으로 공연에 참여하지 못한 것입니다. 

콜드플레이는 인스타그램 게시물에서 “오늘 밤은 우리 밴드 역사상 처음으로 네 명 모두 무대에 오르지 못한 공연이었습니다”라며, “가이가 공연 직전에 갑자기 아팠습니다. 여러분 덕분에 잘 마칠 수 있었습니다”라고 전했습니다. 밴드는 이어 시드니에서 네 번의 공연을 가진 후 뉴질랜드 오클랜드로 이동할 예정입니다. 

728x90

이번 투어는 내년 8월 22일부터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릴 10회의 공연을 마지막으로 종료됩니다. 마틴의 이번 사고는 최근 멜버른의 로드 레이버 아레나에서 가수 올리비아 로드리고가 비슷한 사고를 당한 이후 발생한 것입니다. 

미국 팝 스타인 로드리고는 조명만 비추는 무대에서 뛰어다니다가 갑자기 구멍에 빠졌고, 팔을 사용해 추락을 멈춘 것으로 보였습니다. 

 

 

2024.10.05 - [분류 전체보기] - 얼음이 녹고 녹색으로 변해가고 있는 현재 남극 상황

얼음이 녹고 녹색으로 변해가고 있는 현재 남극 상황

2024.09.06 - [분류 전체보기] - 러시아 스파이로 훈련받은 돌고래, 총격으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

러시아 스파이로 훈련받은 돌고래, 총격으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

2024.09.06 - [분류 전체보기] - 파리올림픽에 참가했던 우간다의 마라토너 레베카 체프테게이, 남자친구에게 불에 타 사망

파리올림픽에 참가했던 우간다의 마라토너 레베카 체프테게이, 남자친구에게 불에 타 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