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갈수록 여름이 더워지고 있습니다. 특히 야외에서 작업을 하는 근로자나 농민들도 철저히 조심해야 하지만, 일반인들도 폭염 기간에는 많은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여름철 온열질환 예방 대비 수칙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여름철 야외 활동 할 때 얇은 긴 옷‧모자 필수, 얼음물, 얼린 수건 등을 미리 준비하고 온열질환자 발견하면 즉시 시원한 바람 쐬어주고 체온 내려야 합니다. 특히 전국 온열질환자 대부분이 야외활동 중에 발생하는 만큼 철저히 대비하여 생명과 건강을 지켜야 합니다. 폭염 기간에는 강한 햇볕이 내려쬐는 곳에서는 머물거나 작업을 하는 것을 피해야 합니다.
2) 여름철 야외 활동 전 매일 날씨 정보를 확인하고 폭염특보가 예보되면 낮 시간대(12시~17시) 활동을 자제합니다. 작업은 오전 11시 이전에 마치거나 오후 5시 이후에 합니다. 햇볕 차단을 위해 반드시 긴 옷과 모자를 착용하며 햇볕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준다. 또한 미리 얼려둔 물과 수건, 얼음팩은 보냉 상자에 담아 챙기고, 완전히 충전한 휴대전화를 소지하여 온열질환자 발생 및 위급한 상황에 직면했을 때 신속히 상황을 알릴 수 있도록 한다.
3) 여름철 야외 활동 중 더운 날에는 건강을 우선 생각하여 무리한 작업은 자제합니다. 부득이하게 작업을 할 경우, 1시간 주기로 10~15분 정도 그늘 밑이나 환기가 되는 곳에서 휴식을 취합니다. 휴식 중에는 시원한 물을 마셔 체온을 낮춥니다. 작업은 최소 2인 이상 함께하여야 위급한 상황에 대처할 수 있습니다. 혼자 작업을 할 때는 미리 이웃이나 지인에게 자신의 위치를 알려놓도록 합니다.
4) 온열질환자 발생 때 먼저 환자의 의식이 있으면 시원한 곳으로 옮긴 뒤 바람이 잘 통하도록 옷을 헐렁하게 조절해 주고 부채나 모자, 휴대용 선풍기 등으로 바람을 쐬어 줍니다. 얼음 물병이나 얼음팩을 목 뒤와 겨드랑이에 대주고, 젖은 수건을 이마, 팔, 다리에 올려 체온을 내려줍니다. 의식을 잃고 쓰러졌을 경우 즉시 119 구급대에 연락합니다. 딱딱한 바닥에서 쓰러졌다면 머리나 목 부위를 다쳤을 수 있으므로 무리해서 옮기지 말고 그 자리에서 그늘을 만들고 열을 내릴 수 있도록 응급조치 합니다.
지금까지 여름철 온열질환 예방 및 대처를 위한 수칙을 알아보았습니다. 폭염에는 위험한 장소를 가급적 피하여 건강과 생명을 지키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